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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 향토기업 ㈜옛간-옹기협회 MOU 체결
    • 작성일2023/04/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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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원문 : https://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4881

     

    3월 19일(일) ㈜옛간은 울주외고산옹기협회와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월 19일(일) ㈜옛간은 울주외고산옹기협회와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옛간은 울산광역시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자사 대표 제품인 참기름이 전 국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옛간컵 볼링대회를 통해 울산광역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옛간(박민 대표)이 울산의 자랑중 하나인 울주군 외고산 옹기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3월 19일(일) ㈜옛간은 울주외고산옹기협회와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옛간 대표 박민과 울주외고산옹기협회 서종태 회장, 허진규 총무국장은 상호협력하에 옹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실생활에 보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외고산 옹기마을은 1957년 허덕만 옹기장인이 이주하여 옹기를 굽기 시작하면서부터 옹기촌이 형성되었고 한국 전쟁 이후 증가된 옹기 수요로 인해 옹기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기 시작했다.

    1960~1970년대에는 약 350명의 장인과 도공들이 거주했고, 당시 마을에서 생산한 옹기는 서울뿐 아니라 미국·일본에까지 수출되었다.

    대한민국 최대 민속 옹기마을로써 2000년대 들어 옹기 축제와 세계엑스포의 성공으로 울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보존 지역이자 관광 마을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외고산 옹기마을에 내 위치한 울산옹기박물관에는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최대옹기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옛간 박민 대표는 “뛰어난 통기성과 방부성, 다양성, 환원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전통 옹기는 현대 주거 문화와 플라스틱 용기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광역시 울주군 외고산 옹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양사가 다양한 협업을 도모해 옹기 고유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옹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옹기로 만든 참기름 종지를 넣은 특별한 선물 세트를 출시할 것이며, 옛간 참기름 라벨에도 옹기 관련 라벨을 부착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1,160명의 선수가 참여한 전국 대규모 볼링 대회인 제2회 옛간컵 볼링대회 수상 시 허진규 옹기장이 직접 제작한 특별한 옹기 트로피를 수여하였다.

    한편 ㈜옛간 박민 대표는 17평의 작은 방앗간에서 시작해 3,700평대 대지의 글로벌 방앗간으로 성장시켰다. 200여 개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판매,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협업 등을 이어 왔으며, 기술평가 우수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 강소기업, 우수 벤처 인증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며 기업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현재 대한민국을 넘어 호주, 케냐,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등 연이어 수출을 추진할 예정으로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의 이미지를 다졌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